7선 도전 김무성 “국힘, 유승민 포용해 총선서 수도권서 기회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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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7선 의원' 도전장을 내민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7일 "국민의힘이 유승민 전 의원을 포용해 수도권에 원하는 자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은 정치"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나와 "유 전 의원이 정중동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잘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인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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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나와 “유 전 의원이 정중동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잘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인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유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회법 개정안 등을 놓고 갈등을 빚다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날 당시 당 대표였다.
두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대표 등으로 활동할 당시 측근으로 분류됐으나,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는 주도적 역할을 해고,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함께 바른정당 창당 추진을 주도했다.
6선 의원 출신인 김 전 대표는 자신이 과거 두 차례 당선됐던 부산 중·영도 지역구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출마 결심 배경에 대해 “정치권과 국회를 향해 혐오와 분노에 찬 국민들의 비난을 목격했다”며 “도저히 변호할 수 없고 동조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또 자신이 주도하는 전·현직 의원 모임인 ‘마포포럼’ 인사들의 총선 출마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 전 대표는 “지난번 공천에서 억울하게 불이익을 당했던 사람들이 한을 풀고자 몇 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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