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 해촉 재가…여야 비율 4 대 1

권오석 2024. 1. 17.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했다.

앞서 옥 위원은 지난 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 소위 정기회의 도중,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류 위원장을 향해 서류를 집어던지는 등 욕설을 하며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몫 추천 방심위원 2명 공석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옥 위원은 지난 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 소위 정기회의 도중,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류 위원장을 향해 서류를 집어던지는 등 욕설을 하며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은 지난 3일 옥 위원과 함께 즉석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심위 정기회의 의결 사항 일부를 무단으로 배포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이들에 대해 형법상 폭행 및 모욕죄, 심의업무 방해 및 성실의무 위반, 방심위의 권위와 품격 및 신뢰성 훼손, 비밀유지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해촉안을 의결했다.

이들은 모두 야권 추천 인사로, 해촉건의안이 재가됨에 따라 대통령 몫 추천 방심위원 2명이 공석이 됐으며 여야 추천 인사 비율은 4대 1이 됐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