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다보스포럼서 글로벌 기업들과 탈탄소 논의

최동현 기자 2024. 1.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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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267250)는 정기선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조선해양·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기업 수장들을 만나 탈탄소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미국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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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 이틀째인 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1.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HD현대(267250)는 정기선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조선해양·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기업 수장들을 만나 탈탄소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을 만나 친환경 선박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자는 데 공감했다.

정 부회장은 미국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해 12월엔 1단계 완료를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다보스포럼 일정을 마친 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HD현대일렉트릭(267260) 연구소를 방문해 주재원 및 현지 직원들을 격려한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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