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엑스칼리버, 미국 반려동물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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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미국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으로 진출에 나선다.
SKT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2024'에 참가해 미국 베톨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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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미국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으로 진출에 나선다.
SKT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2024’에 참가해 미국 베톨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MOU를 통해 SKT는 엑스칼리버를 통해 쌓은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베톨로지는 수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상호 공유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 수의 영역에서 AI 기반의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미국 시장과 글로벌 수의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SKT는 양사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진단 범위를 확대해 기존 AI 기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T는 지난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4’ 현장에서도 베톨로지와 만남을 갖고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SKT의 AI헬스케어 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수의 시장의 AI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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