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지역 손잡고 지방소멸 위기 돌파…9곳에 50억원씩 지원

박초롱 2024. 1.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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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을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를 활용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은 일자리 창출, 지역 간 연계 등 지역이 희망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에 앞서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역지자체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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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
국토교통부 (CG) [국토교통부 제공]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을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를 활용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은 일자리 창출, 지역 간 연계 등 지역이 희망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빈집을 이용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과 취미·체험 공간, 지역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창업 지원, 인접 도시와 관광·숙박·먹거리를 연계한 특화시설 조성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지역 거점대학, 기업 등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에 주기적·반복적 방문객을 이끈다는 취지다.

국토부는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에 앞서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역지자체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4월 지자체 공모를 받아 6월 중 사업 9건을 선정한다. 사업당 국비 50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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