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백범 김구 증손자' 김용만 인재 8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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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인재 8호'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37)를 영입했습니다.
김 이사는 "대한민국은 분단과 전쟁의 역경을 딛고 고도의 경제성장과 민주화에 성공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굴욕적인 한·일외교, 홍범도 흉상 철거, 독립운동가를 폄훼한 인사영입 등 왜곡된 역사관으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독립운동사를 이념전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행태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선두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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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인재 8호’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37)를 영입했습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오늘(17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김 이사를 위한 인재환영식을 열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 이사는 “대한민국은 분단과 전쟁의 역경을 딛고 고도의 경제성장과 민주화에 성공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굴욕적인 한·일외교, 홍범도 흉상 철거, 독립운동가를 폄훼한 인사영입 등 왜곡된 역사관으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독립운동사를 이념전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행태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선두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이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로 중학교 1학년 때 미국 유학길에 올라 학창시절을 보내고 조지워싱턴 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미국 영주권을 충분히 신청할 수 있었지만 2010년 귀국, 공군 학사장교(125기)로 임관해 국방의무를 다했습니다.
전역 후에는 방산 제조업체인 LIG넥스원에 몸담았습니다. 2015년에는 서울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을 맡아 일제 잔재인 국세청 별관 철거, 위안부 평화비 설립 등 다양한 사업 등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에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역사정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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