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부모 나눔지기' 확대… 3개 분야 120명

구미현 기자 2024. 1.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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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부모나눔지기 모집 대상을 2024학년도 예비 초등학교 학부모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놀이교육·독서지도·창의보드게임 3개 분야에 각 40명씩 신규 회원을 모집해 학부모나눔지기 120명을 양성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부모나눔지기 신규 회원을 19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한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나눔지기 프로그램을 신청한 초등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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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 학부모까지 모집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부모나눔지기 모집 대상을 2024학년도 예비 초등학교 학부모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놀이교육·독서지도·창의보드게임 3개 분야에 각 40명씩 신규 회원을 모집해 학부모나눔지기 120명을 양성한다.

‘학부모나눔지기’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가 학교 현장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교육기부를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학부모나눔지기 58명이 학교 88교와 지역아동센터 8곳에서 595시간을 재능기부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부모나눔지기 신규 회원을 19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한다.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울산지역 학부모와 2024년 예비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4시간의 기본교육과 과정별 20시간의 심화교육 과정 중에서 22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나눔지기 활동 자격이 부여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 학부모들에게 건강한 학교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소외아동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학부모나눔지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나눔지기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학부모지원센터(https://new.use.go.kr/hakbumo)와 시교육청(https://www.use.go.kr), 각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나눔지기 프로그램을 신청한 초등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92.2%가 ‘학부모나눔지기 프로그램이 교육과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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