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문경선 문경∼마성역 철거 시작

김양수 기자 2024. 1.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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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기존 문경선(문경∼마성역) 철도시설물 철거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 충청본부는 본격적으로 철거작업에 나서 올해 상반기까지 마원리, 남호리, 외어리 일원에 위치한 교량과 통로박스 등 6개소 철도구조물을 제거할 계획이다.

김윤양 공단 충청본부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기존 문경선을 조속히 철거해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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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철도시설로 통행 불편·지역단절…상반기 중 철거 완료
[대전=뉴시스] 철도공단 충청본부가 기존 문경선 구조물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사진은 이번 작업으로 철거되는 문경선 내 철도시설인 조령천 제2교.(사진=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기존 문경선(문경∼마성역) 철도시설물 철거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문경선은 1969년 6월 탄광영업을 위해 점촌역에서 문경역까지 건설된 철도노선이었으나 탄광업이 사양산업으로 접어듦에 따라 1995년 4월 1일 영업을 중지한 후 현재까지 방치돼 왔다. 이로 소방차량 등 대형차량의 통행 불편과 지역단절을 초래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됐다.

공단 충청본부는 본격적으로 철거작업에 나서 올해 상반기까지 마원리, 남호리, 외어리 일원에 위치한 교량과 통로박스 등 6개소 철도구조물을 제거할 계획이다.

철거가 완료되면 주민안전 확보, 지역 간 이동 및 접근성 향상 등으로 지역민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양 공단 충청본부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기존 문경선을 조속히 철거해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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