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 의사 밝힌 이낙연에... 이준석 "지역구 출마로 선봉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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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17일 4·10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지역구에 출마해서 선봉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낙연 총리님도 그렇고 참여하는 제 세력들이 좀 더 야심가적인 측면이 돋보였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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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17일 4·10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지역구에 출마해서 선봉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낙연 총리님도 그렇고 참여하는 제 세력들이 좀 더 야심가적인 측면이 돋보였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치인이 나의 목표와 공익적인 목표가 일치했을 때 최고의 결과가 되는 것"이라며 "양당 체제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공익적인 목표와 내가 더 높은 자리에 가겠다는 목표가 일치했을 때 정말 69시간 노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모든 국민의 지지는 정치의 용기와 개혁성에서 나온다고 본다"며 "겸손한 사람에게 표를 주는 국민이라고 하는 것은 양대 정당일 때나 가능하지 제3지대 하겠다는 사람의 자세가 겸손함일 수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겸손함이 자세라면 기존의 정당에 머물러 있는 게 겸손함이고 내려놓는 자세"라고 꼬집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커피를 이용해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선 "이미지 컨설턴트가 한동훈 위원장에게 붙어가지고 이런저런 조언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라며 "제가 무슨 대단한 뒷조사를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네이버 지도 켜놓고 과천과 타워팰리스 사이 경로 찍어놓고, 던킨도너츠가 있느냐 정도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유튜브 방송에서 가볍게 얘기하고 넘어간 것인데, 사실관계에서 다툼을 할 생각이 있다면 법무부 측 주장을 제가 받아들이겠다"며 "그런데 애초에 비판하는 지점은 이미지 컨설팅에 너무 집착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다. 그 주장은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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