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광주-대구 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촉구

허지현 2024. 1. 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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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는 17일 "영호남 상생화합과 새로운 경제 기회를 만드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해 국회는 남은 임기 동안 달빛철도 법안 통과에 노력하고 정부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광주경총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우리나라 철도를 포함한 국가기간 교통망은 수도권 중심의 경제성장 정책에 따라 남북축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동서 교류와 균형발전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남부 신경제권 구축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교류 촉진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이 영호남 상생협력 공약으로 채택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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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임기 내 특별법 제정 촉구 

광주경영자총협회 양진석 회장은 17일 "영호남 상생화합과 새로운 경제 기회를 만드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해 국회는 남은 임기 동안 달빛철도 법안 통과에 노력하고 정부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광주경총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17일 "영호남 상생화합과 새로운 경제 기회를 만드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해 국회는 남은 임기 동안 달빛철도 법안 통과에 노력하고 정부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광주경총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우리나라 철도를 포함한 국가기간 교통망은 수도권 중심의 경제성장 정책에 따라 남북축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동서 교류와 균형발전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남부 신경제권 구축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교류 촉진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이 영호남 상생협력 공약으로 채택됐다"고 강조했다.

광주경총은 이어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은 1시간대에 동서축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으로 총연장 198.8km로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경유해 사람-도시-대한민국을 하나로 잇는 것이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토균형 발전, 신성장동력 창출, 국가경쟁력 향상 등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2023년 8월 22일 발의된 달빛철도 특별법은 상징적 의미와 필요성, 절실함에 공감한 국회의원 261명이 참여해 헌정사상 최다 공동발의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며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반대하면서 국회 법사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해를 넘겨 매우 안타깝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경총은 "영호남 주민들의 소통과 경제교류를 기대해 온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이 무산되지 않도록 국회와 중앙정부가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법안 통과와 지원에 함께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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