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낙연·비명3인 탈당 안타까워…단일대오로 새 길 개척해야"

"당 통합·단결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했지만…"
"국민께 새로운 희망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피습 후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2024.1.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구진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이낙연 전 대표, 비명(비이재명)계 원칙과상식 3인방(김종민·이원욱·조응천)의 탈당과 신당 창당에 대해 "통합과 단합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8차 인재환영식에서 "이 전 총리가 안타깝게 당을 떠났고, 몇몇 의원도 탈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단일한 대오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희망,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소명"이라고 했다.

또 "당의 통합·단결을 유지하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민주당도 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