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트레이드 임박?' 시아캄, 인디애나행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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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시아캄의 행선지가 드디어 결정이 될까.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랩터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시아캄의 대가로 브루스 브라운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중심으로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또 "토론토의 의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인디애나는 시아캄 트레이드에 대한 강한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드 시장을 뜨겁게 달군 시아캄의 행선지가 인디애나가 될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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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뜨거운 감자 시아캄의 행선지가 드디어 결정이 될까.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파스칼 시아캄의 트레이드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랩터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시아캄의 대가로 브루스 브라운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중심으로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또 "토론토의 의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인디애나는 시아캄 트레이드에 대한 강한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디애나의 시아캄을 향한 마음이 진심으로 보인다. 만약 인디애나가 브라운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제시한 것이 사실이라면 시아캄의 인디애나행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토론토 입장에서 시아캄을 대가로 이런 제안을 받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최근 OG 아누노비를 뉴욕 닉스로 보내며, 리빌딩을 선언한 상황이다. 아누노비 대가로 영입한 RJ 배럿과 엠마뉴엘 퀴클리의 활약이 매우 좋기 때문에 토론토 입장에서는 한결 여유를 가지고 시아캄 트레이드에 임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인디애나는 전력 보강이 절실하다. 인디애나는 현재 23승 17패로 동부 컨퍼런스 6위에 위치했다.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보좌할 올스타급 2옵션을 구한다면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시아캄은 인디애나가 찾는 완벽한 할리버튼의 파트너 조건을 갖추고 있다. 3점슛 위주의 할리버튼과 다르게 시아캄은 골밑 공격과 미드레인지 득점이 옵션인 선수다. 시아캄은 수비도 훌륭한 선수기 때문에 할리버튼과 공존이 어려운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다.
문제는 시아캄이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는 것이다. 시아캄은 공공연하게 가장 많은 돈을 제시하는 팀과 계약을 할 것으로 선언한 상황이다. 마땅한 고액 연봉자가 없는 인디애나는 시아캄에 충분한 돈을 제시할 수 있는 구단이다.
트레이드 시장을 뜨겁게 달군 시아캄의 행선지가 인디애나가 될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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