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홈런왕 바티스타, 미국프로축구 2부리그 구단주 변신

이준호 기자 2024. 1. 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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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스타 출신인 호세 바티스타(43)가 미국프로축구 2부리그 구단주가 됐다.

12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티스타는 2부인 유나이티드 사커리그 챔피언십(USL) 소속 라스베이거스 라이츠 FC의 지분을 인수했다.

바티스타는 "은퇴 후 미국축구의 놀라운 성장을 목격했다"며 "축구 팬이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축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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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타스타. AP 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스타 출신인 호세 바티스타(43)가 미국프로축구 2부리그 구단주가 됐다.

12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티스타는 2부인 유나이티드 사커리그 챔피언십(USL) 소속 라스베이거스 라이츠 FC의 지분을 인수했다. 바티스타는 "은퇴 후 미국축구의 놀라운 성장을 목격했다"며 "축구 팬이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축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바티스타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며 2004년부터 2018년까지 MLB에서 활약했고, 이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8월 은퇴했다.

바티스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거쳤고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도미니카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엔 54개, 2011년엔 43개의 아치를 그려 홈런왕에 올랐다. 54홈런은 토론토 구단 최다 홈런 기록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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