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몸도 못 가누는데…"짜증나서" 머리채 잡고 때린 간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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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돌보던 60대 여성 환자를 폭행한 혐의로 50대 간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50대 간병인 A씨(여)를 상해, 학대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에 걸려 입원치료를 받던 60대 여성 환자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얼굴 부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환자를 간병하다가 지치고 짜증이 나서 폭행했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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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돌보던 60대 여성 환자를 폭행한 혐의로 50대 간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50대 간병인 A씨(여)를 상해, 학대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에 걸려 입원치료를 받던 60대 여성 환자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얼굴 부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만행은 CC(폐쇄회로)TV가 있는 코로나 1인 입원실로 옮겨지면서 드러났다. 환자의 상태를 수상하게 여긴 의료진이 CCTV를 확인하고 가족에게 알렸다. 환자의 가족은 학대가 상습적으로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환자를 간병하다가 지치고 짜증이 나서 폭행했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상습 학대 여부와 다른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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