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동물진단 신시장 공략

2024. 1. 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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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반려동물 등 수의과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뷰웍스는 SK텔레콤과 협력해 국내외 수의과시장에 '통합 의료 영상솔루션'을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뷰웍스 측은 "반려동물 헬스케어시장 성장에 따라 수의과 분야도 진단보조 AI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신흥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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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엑스칼리버’에 ‘VX뷰’ 연동키로
글로벌 수의과시장 AI 진단보조 솔루션 공급

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반려동물 등 수의과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뷰웍스는 SK텔레콤과 협력해 국내외 수의과시장에 ‘통합 의료 영상솔루션’을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 수의학컨퍼런스(Veterinary Meeting & Expo)’에서 SKT와 관련 공급계약을 했다. 계약은 자사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VX뷰(vue)’에 SKT의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연동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뷰웍스는 올 상반기 중 엑스레이디텍터·전용 영상처리 소프트웨어·AI 진단보조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의료 영상솔루션을 내놓는다.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북미·유럽에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VX뷰는 엑스레이디텍터로 획득한 임상이미지를 후처리하는 소프트웨어.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이는 고성능 영상처리 기술이 탑재됐다. 인체용과 수의용(반려동물, 경주마) 등 진단대상에 따라 세분화된 옵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VX뷰에 엑스칼리버가 연동되면 동물의 엑스레이 임상이미지를 분석해 근골격계 및 흉부 질환에 대한 비정상 소견을 15초 내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영상 후처리와 함께 질병의 위치와 병변확률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 수의사의 진료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세계 반려동물 헬스케어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SKT는 국내 500여곳의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를 보급하는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선두주자다.

뷰웍스 측은 “반려동물 헬스케어시장 성장에 따라 수의과 분야도 진단보조 AI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신흥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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