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들’ 앤톤, 파리 패션위크 포착…수영선수 출신다운 기럭지

사진=앤톤,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앤톤(본명 이찬영)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앤톤은 1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 글로벌 패션위크 행사에서 포착됐다.

앤톤이 속한 라이즈(성찬, 쇼타로, 은석, 원빈, 앤톤, 소희)는 지난해 12월 루이 비통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앰버서더 자격으로 멤버들과 함께 패션위크에 초청받은 앤톤은 검은색 가죽재킷에 같은 색상의 넥타이, 바지 등을 매치한 시크한 패션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수영선수 출신다운 건장한 체격이 눈길을 모은다.

앤톤은 뮤지션 윤상(본명 이윤상)의 친아들이다. 미국에서 수영선수로 활동하다 지난해 9월 4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 멤버로 데뷔했다.

라이즈는 'Get A Guitar'(겟 어 기타)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이래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해 나아간다'는 의미의 팀명처럼 찬란한 계단식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즈는 지난 4개월간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를 시작으로 일주일 만에 밀리언셀러(실물 앨범 판매량 100만 장 이상 기록) 등극, 멜론 메인 차트 TOP 100에 97위 진입, 멜론 일간 차트와 주간 차트 16위 기록으로 2023년 데뷔한 그룹 최고 순위 경신, 스포티파이 3,000만 스트리밍 돌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및 전 세계 20개 지역 TOP 10, 애플뮤직 10월 월간 차트 대한민국 인기곡 TOP 20 1위,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멜론뮤직어워드(MMA) 포함 4개의 신인상 수상 등 쾌거를 이뤘다.

1월 5일 발매된 신곡 'Love 119'(러브 원원나인) 반응도 뜨겁다. 이번 신곡은 계단식 순위 상승 끝에 약 열흘 만에 멜론 TOP 100 차트 10위에 올랐다. 이는 라이즈 음원 차트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외에도 벅스 주간 차트 1위,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1위 등 실시간, 일간 차트를 넘어 주간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앤톤은 라이즈로서 활동 기반을 갈고닦은 후 데뷔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2023 MBC 가요대제전 꿈의 기록’에서 방송 최초로 윤상과의 합동 무대 '달리기'를 선보였다. 1월 17일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가족 특집에도 동반 출연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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