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제3지대 통합의 과제...시점, 비전 접점 찾기는?

YTN 2024. 1.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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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제3지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신당이 어제 첫발을 내디뎠고요. 낙준연대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부분이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인데요.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 전일까요, 그 후일까요? 아니면 아예 안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봉]

아예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왜냐하면 두 분이 정치적 이유 때문에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는 얘기가 나올 수는 있지만 이준석 전 대표의 말이 저는 맞다고 생각해요.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데 화학적 결합은 안 되는데 선거 때문에 연대를 한다? 이걸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어요. 또 지지층이 완전히 다르잖아요. 다른 지지층이 이탈할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말은 이낙연 전 대표가 더 지금 몸이 닳아 있잖아요. 왜냐하면 지지율의 변화나 여러 상황을 볼 때 이준석 전 대표가 훨씬 앞서가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뒤에 가는 분 입장에서는 빅텐트를 만들어서 본인의 지형을 넓히려고 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는 그게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에요, 지금 상황에서. 그렇다고 하면 두 분이 화학적 결합까지 이루어지는 통합으로 가기는 어렵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김종인 전 위원장도 언론인터뷰에서 이게 될 수가 없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근]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우리 헌정사의 여러 가지 정황들을 다 기억하잖아요. 민주국민당이라고 있었어요, 이회창 총재 시절에 김윤한 국회의원을 내쫓았을 때 민주국민당을 만들었는데 정말 유명한 사람 다 갔어요. 조순, 박찬종, 이수성, 장기표. 10명의 현역의원들이 다 갔는데. 극좌에서 극우까지 다 갔거든요.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2명밖에 당선자를 못 냈어요.

10명의 현역의원이 갔는데도. 그러니까 지금 아까 말씀하셨지만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버리면 양쪽의 고정 지지층마저도 빠져나갈 수 있다. 그러니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하는 말이 화학적 결합이 안 돼요라는 얘기가 바로 그런 예들을 기억하기 때문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쨌든 공통분모를 찾아가자. 한쪽에서는 빅텐트, 한쪽에서는 큰집 얘기를 하는데 이게 어떤 공통분모를 찾는 게 성공의 비결이 될 수 있을까요?

[최진봉]

그러니까 지금 상황에서 공통분모는 정권심판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정권심판을 공통분모로 가져야 돼요. 런데 저는 이 부분도 온도차가 있다고 생각해요. 죄송한 말씀인데 이준석 전 대표는 그래도 반윤을 많이 반영해서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미온적인 반응을 많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 분의 화학적 결합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민생토론회가 식순에 따라서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현장 화면을 보여주셔도 될 것 같고요. 윤석열 대통령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주제로 네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잠시 후에 윤석열 대통령의 모두발언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종근 평론가님, 신년기자회는 아직 예정은 안 된 건가요?

[이종근]

신년 기자회를 원래 확정짓지 않았어요. 신년에 대통령이 소통의 기회가 있을 거다라고 했기 때문에 기자단에서 그러면 기자회라든지 혹은 기자간담회가 있을까라고 했는데 아직 대통령실이 기자들과의 만남 이것은 확정 짓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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