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서 할인까지 나선 아이폰…LG이노텍,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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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부진에 LG이노텍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17일 52주 신저가까지 내려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LG이노텍(011070)은 전 거래일 대비 4.62% 내린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전날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308억원으로 전년(1조2718억원) 대비 34.7%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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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애플의 부진에 LG이노텍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17일 52주 신저가까지 내려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LG이노텍(011070)은 전 거래일 대비 4.62% 내린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저가다.
LG이노텍은 전날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308억원으로 전년(1조2718억원) 대비 34.7% 감소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6067억원) 이후 3년 만이다. 매출액은 20조6053억원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했지만 글로벌 소비경기 둔화로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
LG이노텍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애플이 최근 중국에서 아이폰 할인 판매에 나설 정도로 부진을 겪고 있어 LG이노텍 실적 개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고객 물량과 고객 내 점유율 관련 노이즈가 지속적으로 거론되지만 점유율 관련 리스크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인 국면에서 해외 고객의 중국 물량의 변동성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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