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청렴 실천다짐 캠페인…“부패·특권 없는 의회상 정립”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앞줄 오른쪽 네번째)과 시의원, 직원들이 ‘청렴 실천 다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계룡시의회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청렴' 백신으로 '부패' 바이러스 퇴치하겠습니다.”

충남 계룡시의회가 17일 본회의장에서 새해를 맞아 ‘청렴 실천 다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김범규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전 직원들은 청렴 의지를 새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부패와 특권 없는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상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의회 특색을 살린 청렴 활동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청렴은 시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작지만 실천 가능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의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당진시의회, 보령시의회와 함께 상위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