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 첫 대형마트 일요일 전면 영업...28일부터 시행

20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시민들이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서초구 대형마트들이 오는 28일부터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도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서초구청은 17일 지역 내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SSM)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한다고 행정고시했다. 서초구에는 대형마트로는 이마트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킴스클럽 강남점 3곳과 SSM 31곳이 있다. 다만 킴스클럽 강남은 수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휴무를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서초구 내 대형마트와 SSM은 일요일에도 모두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1월 휴무일은 오는 31일 수요일(킴스클럽 강남점은 29일)이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