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닥터 차정숙' 다음은 '굿보이'·'히든 페이스'…스튜디오앤뉴 2024 라인업

▲ 박보검, 김소현(왼쪽). 제공| 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스튜디오앤뉴가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앤뉴는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최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으로 기록적인 흥행을 거뒀다.

올해는 '굿보이', '굿파트너', '화인가 스캔들'과 영화 '히든 페이스' 등으로 흥행을 노린다.

'무빙'을 잇는 스튜디오앤뉴의 텐트폴은 '굿보이'다.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는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 '나쁜 엄마', '괴물', '열여덟의 순간'을 연출한 심나연 PD, '보좌관',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에 박보검, 김소현이 출연해 '믿고 보는 작감배' 조합이 완성됐다. 올해 하반기 JTBC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스타툰 '메리지레드'로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한다.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피오)이 출연하며, 올해 SB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 감독 박홍균)은 화인 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면서 상류층의 완벽한 삶을 꿈꾸던 완수(김하늘)가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도윤(정지훈)을 만나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가헤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 유수의 흥행작을 선보인 박홍균 PD가 연출을, '사랑만 할래', '세자매' 등을 쓴 최윤정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올해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간중독' 김대우 감독의 차기작 '히든 페이스'는 한통의 영상편지만 남기고 사라진 약혼녀의 행방을 쫓던 한 남자가 그녀와 관련된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주연을 맡았다.

올해 공개 예정인 작품들 외에도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의 차기작 '얄미운 사랑(가제)', 메가 히트 웹소설 원작의 사극 로맨스 '해시의 신루', 웹툰 원작 하이틴 로맨스 '굿바이 사돈', 주류회사 최초의 여성 영업팀장 이야기 '유꽃비 프로젝트(가제)', 궁중 암투물 '붉은 왕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숨 가쁜 연애(가제)' 등이 프리 프로덕션 과정으로 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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