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65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 무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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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어르신들의 외출 부담을 덜어줄 '65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 지원사업'이 이달 15일부터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중 복지교통카드 발급을 신청한 어르신은 현재까지 1천594명이다.
복지교통카드를 소지한 어르신은 시내버스를 월 30회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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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어르신들의 외출 부담을 덜어줄 '65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 지원사업'이 이달 15일부터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인제군 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총 7천654명이다.
이 중 복지교통카드 발급을 신청한 어르신은 현재까지 1천594명이다.
1959년생 어르신들은 만 65세가 되는 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복지교통카드를 소지한 어르신은 시내버스를 월 30회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 횟수를 초과하거나 관외 버스 이용 시에는 일반 교통카드로 쓸 수 있다.
복지교통카드는 일반교통카드와 똑같이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충전하면 된다.
군은 2019년부터 시작한 시내버스 1천원 단일요금제와 무료 환승제 등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 등도 지속한다.
군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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