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 해촉
최경운 기자 2024. 1. 17. 10:40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옥 위원은 야당 추천 위원이다. 이에 따라 방심위원 정원 9명 가운데 4명이 공석이 됐다. 현역 위원 5명 가운데 4명은 여당, 1명은 야당 추천 인사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 12일 전체회의에서 두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의결했다. 옥 위원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욕설과 함께 서류를 집어던진 사건이 문제가 됐다. 김 위원은 비밀 유지 의무 위반이 해촉 사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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