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브로커' 연루 의혹 검찰 수사관 구속영장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경브로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무마 연루 의혹이 제기된 검찰 수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경력수사부는 전날 광주지검 소속 A 수사관(6급)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앞서 브로커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광주지검 목포지청 소속 B수사관을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검경브로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무마 연루 의혹이 제기된 검찰 수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경력수사부는 전날 광주지검 소속 A 수사관(6급)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수사관에게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수사관이 수사 내용을 다른 수사관에게 공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수사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8일 광주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브로커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광주지검 목포지청 소속 B수사관을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
B수사관은 2020~2021년 검경브로커 성모씨(63·구속 재판 중)로부터 4차례에 걸쳐 1301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코인 투자사기 피의자인 탁모씨(44·구속 재판 중)에 대한 수사를 무마 또는 축소해 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B수사관은 성씨로부터 어떤 향응도 제공받지 않았고, 수사 기밀을 유출한 적 없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성씨는 1990년대 광주 동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밴드마스터로 일하며 경찰들과 쌓아올린 인맥을 내세워 검경브로커 역할을 해왔다.
그는 '수사 무마'를 빌미로 코인 투자사기 피의자로부터 18억5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