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임영웅 '총 맞은 것 처럼' 커버? 너무 고맙고 송구스러웠다" [놀던언니]

이예주 기자 2024. 1.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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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E채널 '놀던언니' 방송 화면
채널S, E채널 '놀던언니'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백지영이 임영웅의 '총 맞은 것처럼' 커버곡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채널S와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에서는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혜는 "'총 맞은 것처럼'은 정말 쟁쟁한 가수들이 많이 불렀다. 특히나 임영웅 씨 같은 경우는 조회수가 587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출연진들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이지혜는 "다른 가수의 커버를 많이 들어봤냐"고 백지영에게 물어봤고, 백지영은 "'내 귀에 캔디'랑 '잊지 말아요'는 많이 들어봤는데, '총 맞은 것처럼'은 생각보다 많이 못 들어봤다. 잉영웅 씨가 '총 맞은 것처럼'을 불렀냐"고 물었다.

제작진이 "언니 앞에서 불렀다"고 말하자 백지영은 "아, 내 앞에서 부른 거"라고 수습했고 이지혜는 "어떻게 임영웅 씨를 기억을 못하냐"며 농담했다. 백지영은 "나랑 녹화할 때 내 앞에서 불렀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지혜가 "내 노래를 쟁쟁한 가수들이 불렀을 때 기분이 남달랐을 것 같다. 어떻냐"고 소감을 묻자 백지영은 "송구스럽다"며 "그분들도 나랑 동료고 같은 가수인데, (내 노래를) 부를 때 연습했을 것 아니냐. 너무 고맙고 송구스럽고 그렇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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