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비료 보조금 부당 집행 적발·회수

장덕종 2024. 1.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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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비료 보조금의 일부 부당 집행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에 나섰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2021∼2022년 유기질 비료 보조금 집행 내용을 조사해 일부 농가에 초과 집행된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이 기간 1만2천농가에 비료 127만포(20억원 상당)를 보조금으로 지급했는데, 시와 농가가 비료 구매 비용의 절반씩을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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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청 [연합뉴스TV 제공]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비료 보조금의 일부 부당 집행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에 나섰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2021∼2022년 유기질 비료 보조금 집행 내용을 조사해 일부 농가에 초과 집행된 사실을 확인했다.

비료 구매 대상이 아닌 4개 농가에 56만원 상당의 비료가 잘못 배분됐다.

시는 잘못 배분된 비료 비용은 회수할 방침이다.

시는 이 기간 1만2천농가에 비료 127만포(20억원 상당)를 보조금으로 지급했는데, 시와 농가가 비료 구매 비용의 절반씩을 부담했다.

비료는 여천농협에서 농민들에게 배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비료 구매 농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담당자 착오로 신청하지 않은 농가가 잘못 포함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담당자들을 교육하는 등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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