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축구스타 아르한, 수원FC 입단…亞컵 출전 중 영입

박대로 기자 2024. 1.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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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인도네시아 축구스타 프라타마 아르한 알리프 리파이(Pratama Arhan Alif Rifai)가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인도네시아 출신 측면 수비수 아르한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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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일본 J리그 2부 도쿄 베르디서 활약
[알라이얀=AP/뉴시스]이라크전 치르는 아르한. 2024.01.15.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인도네시아 축구스타 프라타마 아르한 알리프 리파이(Pratama Arhan Alif Rifai)가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인도네시아 출신 측면 수비수 아르한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인도네시아 스마랑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아르한은 2022년 일본 J리그 2부 도쿄 베르디에 입단해 2년간 활약했다. 소속팀의 1부 리그 승격을 도운 아르한은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는 스타 선수인 아르한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에서도 A매치 3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현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컵에 출전 중이다.

[서울=뉴시스]수원FC 아르한. 2024.01.1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FC 구단은 "빠르지만 투박하다는 기존 동남아시아 축구선수에 대한 선입견과 달리 아르한은 기술적인 면에서도 준수하고 크로스·드리블·패스 능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상당한 거리를 던질 수 있는 롱스로인 능력이 장점으로 측면에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아르한은 연령별 대표팀 재임 시절부터 눈여겨본 선수"라며 "선수가 가진 잠재력을 펼치기 위해 팀에서도 도울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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