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전주 `서신 더샵 비발디` 분양

전북 전주 '서신 더샵 비발디' 투시도. 자료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와 HL디앤아이한라가 다음 달 전북 전주에서 '서신 더샵 비발디'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191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세대는 전용면적 59~120㎡ 1225가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병원, 공공기관 등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서신초와 서문초, 서신중, 한일고 등 각급 학교가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경 1㎞ 이내에 전북을 대표하는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3040 학부모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단지 인근 전주천과 삼천이 위치해 있고, 공공기관과 대학교, 방송사, 산업단지 등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커튼월 룩과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를 활용한 스틸 아트월 등 지역에서 보기 드문 단지 외관 설계를 적용한다.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고 피트니스센터와 키즈룸, 주민카페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분양 관계자는 "지역 내 높은 주거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서신동에 들어서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라며 "생활 인프라에 더해 상징성과 상품성을 두루 보유하고 있어 전북을 대표하는 리딩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