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웅 중기부 차관 "스마트공장 구축 위해 맞춤형 지원 이어갈 것"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5년간 4700개 中企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기웅 차관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이 구축된 충청남도 홍성군 쌀 가공식품 제조기업 백제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의 자금 및 제조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년간 총 2164억원을 지원해 47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이날 오 차관이 방문한 백제는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선정돼 숙성·냉동·건조·해동 공정에서 디지털 제조혁신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 후 시간당 생산성은 16.5% 증가했고 공정 불량률은 45.1% 감소, 공정시간은 17%를 단축했다.

오 차관은 "백제와 같은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