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조채희 2024. 1. 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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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이번 선거는 정권 중간평가·권력심판…공정한 공천할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이번 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권력에 대한 심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흉기 피습 이후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주당은 이 정권의 2년간 행태나 성과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도 더 어려워졌고 안보도 더 나빠졌고 민생도 더 나빠졌고, 좋아진 것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모든 국민에게 평등해야 할 법이 특정인에게는 특혜가 되고 있다. 똑같은 잣대가 누군가에게는 휘어진다.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라 비정상의 나라로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7033951001

민주당 이재명 대표, 당무 복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피습 보름 만에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2024.1.17 xyz@yna.co.kr

■ '직접 면담' 최선희 환대한 푸틴, 북한 답방시계 빨리 돌아가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방러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직접 만나면서 그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9월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현실화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무기거래 등 북러밀착 움직임과 맞물려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7012300080

■ '김포 서울 편입' 총선 전 주민투표 불발…특별법 폐기 가능성

경기도 김포시가 서울특별시 편입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총선 전 주민투표 실시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0일 김포시가 요청한 서울 편입 관련 주민투표의 실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앞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행안부는 서울 편입의 타당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100300065

■ 정부, 北불법 해상활동 관여한 선박 11척 독자제재

정부는 17일 북한의 불법 해상환적, 대북 유류 반입·밀수출 등에 관여한 선박 11척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간 무기·금융거래, 노동자 송출 등에 연루된 개인이나 기관을 제재한 데 더해 해상분야까지 포괄하는 촘촘한 제재망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외교부는 이날 북한의 불법 해상활동에 관여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선박 11척, 개인 2명, 기관 3개를 대북 독자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157351504

■ '46억 횡령' 해외도주 건보공단 팀장 송환…"수익금 환수 집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 피의자가 해외 도피 후 1년 4개월 만에 필리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며 총 46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최모(46)씨를 17일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 조사를 위해 곧장 강원경찰청으로 압송된 최씨는 "회사에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회사와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159551004

■ 내일까지 전국에 가끔 비·눈…주말까지 포근

17~18일 전국에 가끔 비나 눈이 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가 말썽이겠다. 간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동해남부해상 고기압과 몽골 쪽 고기압 사이 바람이 수렴되면서 기압골과 비구름대가 형성됐다. 기압골과 비구름대가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전남 일부 섬에는 이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으며 오전 중 전북과 충남에서도 강수가 시작하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7027800530

■ 美, 후티 반군 세 번째 폭격…"추가 조치 망설이지 않을 것"

미국이 홍해를 항해하는 선박을 위협하는 후티 반군에 세번째 공격을 감행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후티 반군에 대해 몇 차례의 추가적인 저강도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며 "오늘 발사 태세를 갖춘 예멘 반군의 탄도 미사일에 대한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과 AP,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 미군이 이날 상선 공격 준비를 갖춘 4기의 미사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7006700071

■ 고교생 4명 중 1명은 "우리 반 친구들, 수업시간에 자요"

고교생 4명 가운데 1명 이상은 같은 반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자는 편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응답 비중은 특수목적고·자율고보다는 일반고에서 높았고, 교과목별로는 수학시간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고등학교 수업 유형별 학생 참여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8일~7월 14일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교사 1천211명과 고교 1~2학년생 4천3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149300530

■ 수도권 아파트 공급 절벽…지난해 분양물량 2012년 이후 최저치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6만8천633가구로, 전년(8만7천170가구)보다 1만8천가구 이상 줄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 2020년 10만9천306가구 ▲ 2021년 10만6천872가구 ▲ 2022년 8만7천170가구 ▲ 2023년 6만8천633가구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7025000003

■ 작년 폴란드에 1.5조원 방산수출…무역흑자 5위국 올라

한국이 '방산 잭폿' 계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폴란드에 경공격기 FA-50, K-9 자주포 등 1조5천억원 이상 규모의 방산 수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력 상품인 이차전지 양극재에 대규모 방산 수출까지 더해지면서 폴란드는 미국, 베트남, 홍콩, 인도에 이어 단숨에 한국의 5위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떠올랐다. 17일 한국무역협회의 무역 통계 시스템 'K-st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폴란드 수출은 90억2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4.8%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144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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