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GP 우승’ 서민규,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김하진 기자 2024. 1. 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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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포츠 제공



한국 남자 선수로는 7년 만에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서민규(경신중)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올댓스포츠는 17일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서민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22년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서민규는 주니어 데뷔 시즌에 시상대에 오른 한국 최초 남자 선수가 됐다.

올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 남자 싱글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오른 건 역대 세 번째였다. 그리고 2016년 차준환(고려대) 이후 7년 만의 입상이다.

네 살 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서민규는 뛰어난 스케이팅 기술과 풍부한 표현력이 강점이다.

서민규는 “올댓스포츠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는 내달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4 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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