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클레스'의 LCKCL 데뷔전, 역대 최고 15만 명 지켜봤다
김용우 2024. 1. 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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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뷔전을 치른 T1 e스포츠 아카데미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의 경기가 LCKCL 역대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e스포츠 시청 지표를 종합하는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라운드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와 T1 e스포츠 아카데미의 경기 시청자 수는 15만 9,101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수치는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 치지직, 아프리카TV의 공식 방송을 기준으로 했으며 지난 2021년 LCKCL 스프링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와 T1 e스포츠 아카데미(3만 8,331), 2022년 LCKCL 서머 디알엑스 챌린저스와 젠지 e스포츠 글로벌 아카데미(3만 5,909)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한 같은 날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와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4만 2,196보다 3배가 넘는 수치를 보였다.
'레클레스'의 데뷔전은 경기 전부터 화제였는데 LCKCL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좌석이 매진됐으며 입장하기 위해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LCKCL은 스프링부터 글로벌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는 데 많은 해외 팬은 LEC Co-스트리밍을 맡은 '캐드럴' 마크 라몬트의 채널로 가서 경기를 시청했다. 이날 '캐드럴'의 방송을 통해서도 6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경기를 지켜봐 '레클레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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