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단기사채 자금조달 855.5조원…전년比 24%↓

문혜원 기자 2024. 1. 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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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이 전년 대비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한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금융기관 및 일반회사 발행)가 582조5000억원이 발행됐고, 유동화 단기사채(유동화회사 발행)는 273조원이 발행됐다.

3개월물 이하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852조2000억원으로 총발행 금액의 99.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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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사채 자금조달 현황(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이 전년 대비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한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단기사채 자금 조달 규모가 총 85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1227조7000억원) 대비 23.8% 감소한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금융기관 및 일반회사 발행)가 582조5000억원이 발행됐고, 유동화 단기사채(유동화회사 발행)는 273조원이 발행됐다. 각각 전년 대비 28%,12.9% 줄어든 수치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금액 규모가 가장 컸다. 3개월물 이하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852조2000억원으로 총발행 금액의 99.6%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 발행금액이 777조1000억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90.8%를 차지했으며 업종별로는 유동화회사, 증권회사, 일반·공기업, 기타금융업(카드·캐피탈) 순으로 발행금액이 많았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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