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오픈런 “일본 안가도 되겠네”…잠실에 뜬 영화속 마을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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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중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마녀배달부 키키' 팝업 행사가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을 일으키며 큰 인기다.
이번 팝업에서는 고객들이 단순 굿즈 구매를 넘어, 영화를 모티브로한 디저트와 음료까지 '마녀배달부 키키'의 세계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1989년에 개봉한 '마녀배달부 키키'는 13살의 소녀 '키키'가 검은 고양이 '지지'와 '코리코 마을'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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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티브로 한 디저트·굿즈 판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달 동안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코리코 카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고객들이 단순 굿즈 구매를 넘어, 영화를 모티브로한 디저트와 음료까지 ‘마녀배달부 키키’의 세계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은혜 롯데백화점 키즈팀 치프바이어는 “오픈 첫날부터 100여명의 고객들이 오픈런을 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의류부터 식기, 문구류에 이르기까지 총 360가지가 넘는 굿즈도 판매한다. 특히, 이번 팝업을 기념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넬리스’ 작가와 협업한 일러스트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준비했다. 대표 품목은 맨투맨, 백팩, 머그컵, 접시, 포스터, 파우치 등이 있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인증샷 촬영, 굿즈 구매, 엽서 작성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달성한 미션에 따라 ‘마녀배달부 키키’ 한정판 스티커와 컵 등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1989년에 개봉한 ‘마녀배달부 키키’는 13살의 소녀 ‘키키’가 검은 고양이 ‘지지’와 ‘코리코 마을’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귀여운 캐릭터와 스튜디오 지브리 특유의 감성으로 일본에서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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