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도 7일 걸렸는데...'외계+인' 2부, 100만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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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지만, 100만 관객 돌파도 쉽지 않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지난 16일 4만180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두 번째 주인 지난 15일부터는 약 4만 명대의 관객수만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441만 관객을 기록 중인 '노량: 죽음의 바다'도 4일째 44만 관객 동원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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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관객수 감소세...100만 돌파도 힘겨워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지만, 100만 관객 돌파도 쉽지 않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지난 16일 4만180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3만 명이다.
'외계+인' 2부는 지난 10일 개봉 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고 있다. 개봉 첫날 9만여 명으로 시작해 주말인 13일은 20만 명 수준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관객들의 호평이 잇따르면서 흥행 질주를 기대하게 했으나, 페이스는 점점 떨어지는 모양새다. 개봉 두 번째 주인 지난 15일부터는 약 4만 명대의 관객수만을 기록하고 있다.
1282만 명의 관객을 넘어서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7위에 오른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째 56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6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 441만 관객을 기록 중인 '노량: 죽음의 바다'도 4일째 44만 관객 동원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심지어 호불호가 갈리는 평 속에 154만 명만을 동원한 '외계+인' 1부보다도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2022년 7월 개봉한 1부는 첫날 15만 명으로 시작해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신작들의 공세도 예고돼 있다. 오는 24일 '시민덕희', '도그맨', '세기말의 사랑', 31일 '웡카' 등이 개봉하면 일일 관객수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2부는 분명 전작보다 나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흥행은 이번에도 기대 이하다. 1, 2부가 함께 제작된 가운데, 손익분기점은 약 700만 명 수준. 현재 상태로서는 손익분기점 돌파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했으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사진=영화 '외계+인' 2부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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