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0년 아파트 민관 합동 안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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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건립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등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이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4월 인천 검단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붕괴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축공사 부실 단속은 물론,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도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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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건립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등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이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4월 인천 검단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붕괴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은 30년 이상 지난 24개 단지와 점검 필요성이 인정된 10개 단지에서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민간 합동으로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지하 주차장 기둥 균열, 보·슬래브 처짐과 휨, 지하수위 상승에 따른 바닥 판 변위, 콘크리트 피복 박락, 철근 노출, 설계하중 초과 중량물 적재 여부 등이다.
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법과 규약 등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기초·지반, 건축물 하중, 주변 환경 조건 변동, 건축물 기울기, 균열, 결함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축공사 부실 단속은 물론,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도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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