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률 전국 최고 수준

곽선정 2024. 1. 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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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광주광역시와 전남의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상승률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지역 신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3.3㎡ 당 1천810만7천원으로 전년 동기 1천462만5천원 대비 23.8%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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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지난 1년 동안 광주광역시와 전남의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상승률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지역 신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3.3㎡ 당 1천810만7천원으로 전년 동기 1천462만5천원 대비 23.8%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분양가는 1천340만1천원으로 전년 동기 1천59만6천원 대비 26.4% 올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분양가 상승률 12.29%과 비교해 2배이상 높은 것으로,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홍광희 사무처장은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분양 물량이 예년보다 줄었고, 택지 구입비가 늘면서 다른 지역보다 분양 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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