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오픈런, 잠실 롯데월드몰에 '코리코 마을' 떴다

임찬영 기자 2024. 1. 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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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에 등장하는 '코리코 마을'을 주제로 한 '코리코 카페'를 운영한다.

단순 굿즈를 넘어 영화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음료까지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이 '마녀배달부 키키'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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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코리코 카페를 구경 중인 고객들의 모습/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에 등장하는 '코리코 마을'을 주제로 한 '코리코 카페'를 운영한다. 단순 굿즈를 넘어 영화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음료까지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이 '마녀배달부 키키'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총 265㎡(80평) 규모 팝업 공간을 실제 영화 속 장면처럼 연출하고 카페 메뉴를 선보인다. 마녀배달부 키키에 등장하는 빵집과 연남동 '코리코 카페' 외관을 재현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곳곳에 주인공인 '키키'를 비롯해 등장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로 매장을 장식했다. 또 이번 팝업을 기념해 '퐁당 오 쇼콜라', '솜사탕 라떼' 등 기존 '코리코 카페'의 인기 메뉴를 판매하고 '새장 지지 푸딩', '키키의 라디오 쿠키 박스'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의류부터 식기, 문구류에 이르기까지 총 360가지가 넘는 굿즈도 판매한다. 특히 이번 팝업을 기념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넬리스' 작가와 협업한 일러스트를 활용했다. 대표 품목은 맨투맨, 백팩, 머그컵, 접시, 포스터, 파우치 등이 있으며 '아넬리스' 작가가 따듯한 손그림과 동화 같은 색채로 표현한 마녀배달부 키키와 코리코 카페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 팝업 기간에는 아넬리스 작가 콜라보 상품을 포함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가죽 손거울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인증샷 촬영, 굿즈 구매, 엽서 작성 등 미션을 완료하면 달성한 미션에 따라 '마녀배달부 키키' 한정판 스티커와 컵 등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를 운영한다.

정은혜 롯데백화점 키즈팀 치프바이어는 "고객들이 '마녀배달부 키키'의 세계관을 더욱 잘 경험할 수 있도록 일반 굿즈뿐 아니라 음료와 디저트 등 F&B 요소도 더했다"며 "지난 15일 오픈 첫날부터 100여명의 고객이 오픈런을 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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