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GP 상호 검증 당시 문서 확인...곧 진실의 문 열릴 것" [지금이뉴스]
YTN 2024. 1. 17. 10:19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북한이 파괴한 북한군 최전방 감시초소, GP에 대한 우리 측의 불능화 검증이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머지않아 진실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어제 일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그때 당시 검증했던 결과와 문서 등이 현재까지 확인된 거로는 대부분 있는 거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남북은 2018년 9·19 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 내 GP 각각 10개씩을 파괴한 뒤 상호 현장 검증에 나섰고, 당시 국방부와 군은 북한군 GP가 완전히 파괴됐고 불능화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신 장관은 이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근 대남 위협과 관련해 공갈 위협이라고 평가절하한 뒤 김 위원장의 잦은 전쟁 언급이 허세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일부 미국 전문가들의 경고에 대해서도 지나친 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전쟁을 하려고 한다면 러시아에 포탄 수백만 발을 수출할 수 있겠느냐며 짖는 개는 물지 않는 법이고, 심리전에 휘둘리면 가짜 평화와 북한에 퍼주기 등 수십 년간 이어진 실수를 반복할 우려가 있어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ㅣ김문경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이번엔 '수소 투자' 사기...홍보하던 투자 전문가는 '배우'
- 김정은 "대한민국, 제1적대국 명기...전쟁 발발 시 완전 점령"
- 소뼈에 색칠하고 호랑이 뼈로 속여 판 中 상인 적발
- "월급루팡 중" 글 올린 9급 공무원, 출근 일주일 된 신입이었다
- 한 달 일찍 개화한 제주도 매화...겨울 한파 이제 '끝'?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