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공급 절벽…지난해 분양 물량 2012년 이후 최저치

김수영 기자 2024. 1.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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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6만 8천633가구로, 전년보다 1만 8천 가구 이상 줄었습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인데, 올해 예상 분양 물량은 6만 가구 정도로 지난해보다 더 적습니다.

올해는 입주 물량 감소도 예상되는데, 이 같은 분양과 입주 물량의 동반 감세로 전세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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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일대 부지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6만 8천633가구로, 전년보다 1만 8천 가구 이상 줄었습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인데, 올해 예상 분양 물량은 6만 가구 정도로 지난해보다 더 적습니다.

지난해 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은 시장 침체로 수요 자체가 위축된 데다 원자잿값 인상 등에 따른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공급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입주 물량 감소도 예상되는데, 이 같은 분양과 입주 물량의 동반 감세로 전세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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