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플라이마' 80mg 미국 출시…24조 시장 노린다
정광윤 기자 2024. 1.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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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80mg/0.8mL 제품을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류머티즘성 관절염, 척추관절염, 건선 등에 쓰이는 '휴미라'로, 지난 2022년 미국 시장에서 24조원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번 '유플라이마' 80mg은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40mg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 제형으로, 오토인젝터와 프리필드시린지-S의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습니다.
가격은 40mg과 동일합니다.
셀트리온 측은 "유플라이마 80mg은 40mg을 두 번 이상 투약해야 하는 첫 처방 환자나 투약 용량을 늘려야 하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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