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서 중학생 '소화기 난동'…차량 20여 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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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에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중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13살 A 군 등 중학생 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군 등 4명은 지난 13일 새벽 2시 반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20여 대에 소화기 분말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군 일당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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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에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중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13살 A 군 등 중학생 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군 등 4명은 지난 13일 새벽 2시 반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20여 대에 소화기 분말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군이 주차된 차량을 향해 소화기 분말을 뿌리면서 뛰어다녔고, 옆에 있던 친구가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또 다른 10대 남녀 2명도 범행을 구경하면서 지하 주차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4명 모두 만 14세 미만인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여서 형사처벌은 받지 않지만, 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감호 위탁이나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등의 보호 처분을 받게 됩니다.
경찰은 조만간 A 군 일당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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