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셰일 유전지역 노스다코타 석유 생산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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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북부 노스다코타주에 북극 한파가 덮치며 극심한 추위로 석유 생산이 반토막났다.
16일(현지시간) 노스다코타 송유관을 책임지는 당국에 따르면 일일 석유 생산이 6000만~650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0월 일평균 생산량 1억2700만배럴의 절반 수준이다.
노스다코타주는 미국에서 3번째로 석유 생산이 많은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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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북부 노스다코타주에 북극 한파가 덮치며 극심한 추위로 석유 생산이 반토막났다.
16일(현지시간) 노스다코타 송유관을 책임지는 당국에 따르면 일일 석유 생산이 6000만~650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0월 일평균 생산량 1억2700만배럴의 절반 수준이다.
노스다코타주는 미국에서 3번째로 석유 생산이 많은 주다. 뼈가 시려울 정도의 북극 한파가 미국을 강타하며 유정마저 얼어 붙었다.
천연가스 생산도 하루 1.6~1.8bcfpd(10억입방피트)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생산량 3.44bcfpd의 절반이다.
노스다코타주에서는 영하의 날씨로 인해 기름 유출과 수도관 누출을 비롯한 여러 가지 운영상의 문제가 보고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노스다코다주의 최대 셰일유전지역인 바켄의 기온은 16일 오후 섭씨 영하 17도까지 떨어졌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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