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문제 발목잡나?' 쿠바산 160km '파이어볼러' 로드리게스, 류현진 자리 꿰찰 수도, 불펜도 가능...토론토는 계약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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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산 '파이어볼러' 야리엘 로드리게스(27)의 이민 문제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의 계약이 이민 문제로 인해 공식화되지 못했다"며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언제 해결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민 문제에도 불구하고 로드리게스와의 계약을 낙관하고 있다고 로젠탈은 전했다.
로드리게스가 토론토에 합류하면 제5선발에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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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의 계약이 이민 문제로 인해 공식화되지 못했다"며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언제 해결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WBC에 쿠바 대표로 뛴 후 잠적, 미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망명 관련 문제로 계약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SPN 엔리케 로하스 기자는 지난해 12월 30일 "토론토가 로드리게스의 영입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0년부터 3년간 주니치에서 뛴 로드리게스는 3월에 열린 WBC에 쿠바 대표팀으로 출전한 후 일본에 입국하지 않았다. 미국으로 망명한 것이다.
이에 주니치는 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로드리게스는 2022년 주니치에서 54⅔이닝을 던져 6승 2패 39홀드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다. 2023년은 쉬었다.
한편 토론토는 이민 문제에도 불구하고 로드리게스와의 계약을 낙관하고 있다고 로젠탈은 전했다.
로드리게스가 토론토에 합류하면 제5선발에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 마노아가 로테이션에 복귀하면 불펜 요원으로 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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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의 몸값에 대해 MLBTR은 4년 32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5년 7천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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