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절친 김고은과 키스신 '일하자' 생각…구취제거 사탕 한통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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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 키스신 촬영이 어렵다고 고백했다.
전현무가 "'유미의 세포들' 키스신이 굉장히 화제가 됐었다"고 하자, 안보현은 "(김)고은씨는 이성친구 중에 제일 친한 친구인데 키스신을 하게 돼서 '일하자' 이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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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안보현이 키스신 촬영이 어렵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는 '무심장 VS 재벌X형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 정가희가 출연했다.
"샤워신과 키스신 중에 어떤 게 더 긴장되냐"는 조현아의 물음에, 안보현은 "키스신이 훨씬 더 긴장된다"며 "혼자 하는 게 아니고, 키스하는 걸 예쁘게 담아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손 각도, 구도 이런 게 중요한데 제가 손이 굉장히 큰 편"이라며 "키스할 때 예쁘게 해야 하는데 약간 목 조르는 것처럼 보여서 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 그것 때문에 NG가 여러 번 났다"고 덧붙였다.
전현무가 "'유미의 세포들' 키스신이 굉장히 화제가 됐었다"고 하자, 안보현은 "(김)고은씨는 이성친구 중에 제일 친한 친구인데 키스신을 하게 돼서 '일하자' 이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했다"고 말했다.
또 문세윤이 "키스신 직전에 철저히 준비하냐"고 묻자, 안보현은 "양치하는 건 (모든 배우가) 다 똑같을 거 같고, 저는 구취제거 사탕을 거의 한 통을 다 먹는다. 너무 속도 쓰리고 위산이 올라오고 그래서 다음날에 힘들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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