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갈등 고조에 해운주 급등…대한해운 '上'[핫종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 불안이 심화하면서 해운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해운주 강세는 최근 홍해 일대에서 불안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선사들이 홍해 노선을 포기하고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면서 운임 상승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이다.
미국이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에 대응을 강화한 것도 중동 불안을 더 키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중동 불안이 심화하면서 해운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특히 대한해운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7일 오전 9시59분 대한해운(005880)은 전날 대비 715원(29.98%) 상승한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흥아해운(003280)(25.30%) STX그린로지스(465770)(15.65%) KSS해운(044450)(12.15%) 팬오션(8.55%) 등 해운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해운주 강세는 최근 홍해 일대에서 불안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선사들이 홍해 노선을 포기하고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면서 운임 상승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이다.
미국이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에 대응을 강화한 것도 중동 불안을 더 키웠다.
16일(현지시간)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통해 "미군이 후티 반군의 대함 탄도미사일(ASBM) 4기를 타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 등에 공격을 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긴장감이 단기에 완화될 조짐이 없는 시점에서 홍해발 물류 리스크, 이에 따른 해상운임비용 추가 상승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사혼' 박영규, 가슴으로 낳은 18세 딸 첫 공개 "살아가는 의미"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13세 구독자와 2년 동거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