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SK디앤디, 美 에너지기업 에이펙스와 합작법인 설립

이시은 2024. 1. 17.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가스와 SK디앤디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Apex)와 합작법인 'SA 그리드 솔루션스(SA 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SK가스와 SK디앤디는 지난해 12월 미국 현지 법인 그리드플렉스를 설립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주체는 그리드플렉스와 Apex로 투자 금액은 SK가스 697억원, SK디앤디 174억원 등 총 871억 규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MW 규모 텍사스 ESS 프로젝트 투자 계약 동시 체결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SK가스와 SK디앤디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Apex)와 합작법인 'SA 그리드 솔루션스(SA 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윤병석(오른쪽) SK가스 사장과 켄 영 에이펙스클린에너지 CEO가 16일(현지시간)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SA 그리드 솔루션스(SA Grid Solutions)' 설립과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K가스]

앞서 SK가스와 SK디앤디는 지난해 12월 미국 현지 법인 그리드플렉스를 설립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주체는 그리드플렉스와 Apex로 투자 금액은 SK가스 697억원, SK디앤디 174억원 등 총 871억 규모다. 지분율은 그리드플렉스·Apex가 각각 60%·40%다. Apex는 누적 8.6GW·총 40개소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ESS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인 기업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 투자 지역은 미국 텍사스다. 약 200MW규모의 ESS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9월부터 순차적인 상업 가동 개시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SK가스와 SK 디앤디는 텍사스를 시작으로 추후 다른 지역으로 추가 진출하며 ESS용량을 1GW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내 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ESS 사업은 신재생발전 확대에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기에 장기간 지속 가능하며 사회적 가치도 높다"며 "ESS 사업을 통해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넷제로(탄소중립) 솔루션 프로바이더 비전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