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선박 11척 등 독자제재…불법활동 차단

정부가 북한의 불법 해상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선박 11척과 개인 2명, 기관 3곳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7일) 북한 항구에 입항하거나 해상에서 환적하는 등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선박과 개인·기관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는 이번 정부 들어 15번째로 특히 남대봉호 등 선박 9척은 세계 최초로 우리 정부가 독자제재한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불법 해상환적 선박과 불법 해상환적 네트워크를 만든 개인·기관에 제재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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