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는 전패였어도, 4R는 전승을 노리는 팀이 있다…레오와 부용찬 앞세운 OK 오기상호, V-리그 최초 기록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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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V-리그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지휘하는 OK금융그룹은 오는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가진다.
요즘 V-리그 남자부에서 가장 뜨거운 팀을 뽑으라고 한다면 대다수가 OK금융그룹을 말할 것이다.
만약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면 V-리그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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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V-리그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지휘하는 OK금융그룹은 오는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가진다.
요즘 V-리그 남자부에서 가장 뜨거운 팀을 뽑으라고 한다면 대다수가 OK금융그룹을 말할 것이다. OK금융그룹은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6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렸다. 최대 승점 15점 중 14점을 쓸었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지금 흐름이면 어느 팀도 OK금융그룹을 막을 수 없어 보인다. 공격은 화끈하고, 수비는 끈질기다. 쉽게 점수를 뽑지만, 상대에는 쉽게 점수를 주지 않는다.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완전히 불을 뿜고 있다. 4라운드 5경기 165점 공격 성공률 62.45% 세트당 서브 0.737개를 기록 중이다. 4라운드만 놓고 보면 득점-서브 1위, 공격 성공률 3위다. 직전 3라운드 6경기 106점 공격 성공률 49.49% 세트당 서브 0.250개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완전히 살아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의 흐름이면 4라운드 MVP는 레오가 따놓은 당상이다.
만약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면 V-리그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KOVO 관계자에 따르면 V-리그 출범 후 지금까지 직전 라운드 전패를 기록했던 팀이 다음 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사례는 없었다. OK금융그룹 팬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잘할 수 있는 팀이 전 라운드에서는 왜 그랬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이제 얼마나 더 무서워질지 기대가 된다’라는 기대감을 품어도 된다.
물론 상대하는 현대캐피탈은 만만한 팀이 아니다. 최태웅 감독 경질 후 6경기서 5승 1패 승점 16점을 가져오며 봄배구 싸움에 참전하고 있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전광인-허수봉 삼각편대가 터지고 있고, 세터 김명관도 안정감이 돋보인다. 여오현-문성민-이시우도 교체로 들어올 때마다 제 역할을 해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OK금융그룹이 2승 1패로 앞서 있지만,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0-3으로 현대캐피탈에 졌다. 그리고 원정 팀들에게는 지옥이라 불리는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붙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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