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지역 지난해 화재 총 118건…최근 5년 평균보다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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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제천 지역에서 총 118건의 화재가 발생해 24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출동 건 수 총 510건 중 피해 발생 건은 118건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재산 피해는 24억 9000으로 전년(7억 9000) 대비 46.5% 늘었다.
전체 피해액 중 37%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시설의 배터리모듈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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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2023년 화재 분석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지난해 충북 제천 지역에서 총 118건의 화재가 발생해 24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출동 건 수 총 510건 중 피해 발생 건은 118건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보다 10.3% 증가한 것이다. 재산 피해는 24억 9000으로 전년(7억 9000) 대비 46.5% 늘었다.
전체 피해액 중 37%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시설의 배터리모듈에서 발생했다.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45.8%)와 전기적 요인(31.4%)이 가장 많았는데, 최근 5년 평균보다 17.4% 증가했다. 겨울보다 봄에 더 많은 화재가 났다.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사망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 경보기) 비치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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