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지역 지난해 화재 총 118건…최근 5년 평균보다 10.3%↑

이대현 기자 2024. 1. 1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충북 제천 지역에서 총 118건의 화재가 발생해 24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출동 건 수 총 510건 중 피해 발생 건은 118건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재산 피해는 24억 9000으로 전년(7억 9000) 대비 46.5% 늘었다.

전체 피해액 중 37%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시설의 배터리모듈에서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1.7% 증가, 재산 피해액 24억원
제천소방서 2023년 화재 분석
제천소방서 화재 진압 모습.(제천소방서 제공)2024.1.17/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지난해 충북 제천 지역에서 총 118건의 화재가 발생해 24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출동 건 수 총 510건 중 피해 발생 건은 118건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보다 10.3% 증가한 것이다. 재산 피해는 24억 9000으로 전년(7억 9000) 대비 46.5% 늘었다.

전체 피해액 중 37%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시설의 배터리모듈에서 발생했다.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45.8%)와 전기적 요인(31.4%)이 가장 많았는데, 최근 5년 평균보다 17.4% 증가했다. 겨울보다 봄에 더 많은 화재가 났다.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사망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 경보기) 비치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